
우이도
동양 최대 모래언덕의 섬, 우이도
우이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습이 황소 귀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섬 서쪽에 돌출된 두 개의 반도가 멀리서 보면 소의 귀처럼 보여 ‘소구섬’, ‘우개도’라고도 불렸습니다.
우이도는 ‘신비의 섬’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섬에는 높이 약 80m에 이르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이 자리 잡고 있어,
바람이 만든 웅장한 사구의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푸른 바다와 황금빛 모래언덕이 어우러진 풍광은 우이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소개

우이도의 최고봉인 상산봉은 ‘달이 걸쳐진다’는 뜻을 지닌 달뜬 몰랑길로 이어집니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섬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길 위에서는 백서향 자생지와 풍성한 사구의 전경이 어우러져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 황금빛 모래언덕, 그리고 산길이 빚어내는 조화는 우이도를 찾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깊은 휴식과 감동을 선물합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된 우이도선창은 조선 영조 1745년에 만들어졌으며,
그 모습이 온전히 남아있는 선창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풍성사구입니다. 높이 약 80m에 이르는 이 모래언덕은 비와 바람, 그리고 모래가 오랜 세월 빚어낸 동양 최대 규모의 사구로, 발길 닿는 곳마다 장엄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