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박지도 소개

반월박지도 이미지

반월도 박지도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210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합니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합니다.
박지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하여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소개

반월·박지도는 참도라지(왕도라지) 및 콜라비 재배와 들녘에 만개한 꿀풀 등에서 착안했다. 2015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 으로 지정되어 섬 재생사업이 시작되었다.
퍼플교는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걸어서 섬을 건너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만든 2007년 소망의 다리에서 시작했다. 퍼플교를 중심으로 갯벌과 트래킹 코스를 체험하고, 자연을 즐기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퍼플섬-보라색의 성지’로 조성했다. 목교와 마을지붕, 창문테두리, 커피잔까지 짙고 연한 보라색으로 마련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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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섬을 이어주는 '퍼플교'” (안좌도 두리-박지도-반월도)

이러한 섬들을 이어주는 해상목교인 '퍼플교 (약 1,500m)가 있어서 바다 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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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비구니의 슬픈 사랑이야기”

스님과 비구니는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썰물 때면 돌무더기를 바다에 쌓아 징검다리를 만들면서 박지도와 반월도를 이으려 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두 사람은 바다 한 가운데 돌무더기에서 서로 만나 얼싸 안았지만 그만 밀물이 들어와 두 사람을 삼켜버리고 말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