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가고싶은 섬 신안의 커뮤니티
청년작가들의 사진첩6. 강민구
축하합니다.
모두가 모두를 위해
축하하고 축하를 받았다.
길따라 물따라 섬을 걷는
귀한 길손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섬 어른.
무얼 보시느냐고 여쭈우니
사람이 하도 반가워서라우.
없던 사람이 생겨나니 내 집도 내 섬도 낯설더라했다.
그래도. 그래도 좋다고.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섬과 섬을 잇는 노두.
사람과 사람도 이어주기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9.11..23.
기점. 소악도. 인자 열렸다!!